[부산일보 김형일 기자]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지진 피해 및 구조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진설계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과 26일 2일간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째인 이번 대회는 ‘내진설계를 통한 구조물의 지진피해 저감’을 주제로 마련된다. 본선 1일차(7.24.) 설계제안서 온라인 발표 및 토론 평가와 2일차(7.26) 구조물 제작 및 지진모의실험 평가를 실시한다.

7월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실험은 지진방재연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 참관도 가능하다.

대회 최우수팀에는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대만 국제 내진설계 경진대회(NCREE IDEERS) 출전권과 참가경비가 부상으로 지원된다.

참가팀 접수는 오는 6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상호(건축공학과 교수)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장은 “최근에 대만 화롄에서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내진설계와 지진에 잘 대비해 건물 붕괴 및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건물 내진설계를 통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학생 참가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출처]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5161004225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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