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와 몽골 해외대표단이 지난 11일 양산시를 방문해 지진 재난에 특화된 산업을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지인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를 둘러봤다. 또 지진안전산업 육성과 국가 간 기술 교류 필요성을 확인했다.
아흐마딘 압둘 라흐만 내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꾸려진 브루나이 대표단과 아륜부양 검버자브 재난관리청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몽골 대표단은 행정안전부가 초청해 내한했다. 두 나라 대표단은 지난 10일 개막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석하고서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양산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지를 방문했다.
브루나이·몽골은 비교적 지진 재난에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 대표단은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이 지진 재난에 특화된 산업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 분야 전반에 요구되는 제품의 진동 제어·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한 시설이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두 나라 대표단 양산 방문은 지진안전산업 육성 측면에서 국외 기술 교류와 판로 개척 네트워크 확장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를 해서 진흥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고 지역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 기반이 되도록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문출처]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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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1952?sid=102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409121841273250268